Pathfinder

패스파인더를 시작하다!

오상은 2011. 3. 18. 11:23

아르헨티나에 와서 발견한 아르헨티나 한인교회의 가장 큰 장점이자 비젼은

바로 어린이와 학생, 청년들, 그리고 3-40대 젊은 부부들이었다.

전체 안식일 출석생 수의 거의 절반이 어린이, 학생, 청년들이다.

한국의 교회들은 삼육학교가 아니면, 대부분이 노령화되어 있다.

그러나 이 곳은 그렇지 않았다.

거기다가 3-40대 부부들까지 합치면, 교회 전체의 7-80%를 차지한다.

어떻게 이 황금밭을 그냥 도외시할 수 있겠는가?

그래서 곧바로 시작한 것이 패스파인더 활동이다.

모든 성도들이 모두 한마음으로 밀어준다.

이민와서 살면서 정착하느라고 모든 에너지를 다 소진해야 하는 장년들,

마음에는 있어도 먹고 사는 일로 신경쓰지 못하고 있던 자녀들에 대한 미안한 마음 때문인지

모두들 우리 자녀들을 살리는 일에 뜻과 힘을 모아준다.

어린이, 학생들은 패스파인더 대원들로,

그리고 청년들과 3-40대 부모들은 패스파인더 교사로 모두 활동한다.

이제 첫발을 내디뎠다.

이 영혼들이 아르헨티나 한인교회의 미래가 될 수 있도록,

앞으로 주어진 5년 동안, 이 사역에 가장 큰 초점을 맞추기로 함께 결의를 다졌다.

 

 

              이제 곧 시작할 기능장 훈련을 위해 자기들이 좋아하는 기능들에 대해 설문조사를 하고 있다.

 

              250여가지 기능장들 가운데 캠프, 요리, 모형 만들기, 별 등이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.

 

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한국아이들이지만, 스페인어가 훨씬 쉬운 아이들이다. 기능장에 대한 한국어 표현에 대해 계속 설명해주어야 한다.

 

              패스파인더 서약과 규칙을 암기하고 있다.

 

              "하나, 나는 언제나 하나님의 뜻을 따르겠다"- 페스파인더 규칙 중 하나.

 

              우리 교회에는 원주민 교인들, 청소년들도 자주 찾아온다. 함께 예배드리고, 패스파인더 활동을 한다.